치아교정 프로그램

포항교정치과 영구치가 나오기 전, 유치가 너무 일찍 빠졌다면?

포항예스치과의원 2023. 10. 7. 11:49

9월로 접어들어서 그런지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네요.
저희 예스교정과치과에 내원하는 어린이 환자분들은
요즘 감기로 인해 못 오는 경우가 부쩍 많아졌답니다.

오늘은 유치 조기 탈락 시 사용하는 공간유지장치 대한 내용을 알아볼게요!

공간유지장치:
영구치가 나오기 전, 유치가 너무 일찍 빠졌다면?

유치는 생후 6~8개월부터 나기 시작해서
만 6세가 되면 영구치로 교체되기 시작합니다.

간혹 유치가 교체해야 할 시기보다 일찍 빠졌을 경우 (조기 탈락)
빠진 공간으로 앞/뒤 치아가 쓰러져
영구치가 올라올 자리가 충분하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공간이 부족하게 되면 영구치가 나오지 못하거나
엉뚱한 위치에 올라와 치열이 불규칙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 하는 것이 공간유지장치입니다.
공간유지장치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지금부터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LSM: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방사선 촬영 시
잇몸뼈에서 올라오는 영구치를 확인할 수 있어요.

BLSM(Band & Loop Space Maintainer)는 밴드와 루프를 이용한 장치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유치 조기 상실 시 사용되는 장치로써
옆에 있는 치아들이 조기 상실된 치아 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공간을 유지시켜주는 장치입니다.
BLSM같은 경우 2개 이상의 유치가 조기 상실되었을 경우
사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Lingual Arch

Lingual Arch:
설측 호선이라고도 불리며 유치열기/혼합치열기 중
하악(아래쪽 치아)에 편측 또는 양측으로
2개 이상의 치아가 상실된 경우 사용되는 장치입니다.

아래쪽 치아의 다수 상실시에는 LA라는 장치가 사용이 되는데요.
그렇다면 위 쪽 치아가 다수 상실됐을 경우에는 어떤 장치가 사용될까요?

Nance:
유치열기/혼합치열기 중
상악(위쪽 치아)에 편측 또는 양측으로
2개 이상의 치아가 상실된 경우 공간 유지를 위해 사용됩니다.

Nance와 LA의 경우 BLSM보다 부피감이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간유지장치 부착 후 불편사항의 경우
초기에는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으나
보통 일주일~열흘 정도 내외로 적응하게 되므로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다양한 공간유지장치가 있는데,
이 공간유지장치의 특장점을 무엇일까요?

 

첫째, 어른들의 크라운 치료처럼 치아를 깎을 필요가 없다.
둘째, 치아 공간을 유지하여 영구치 맹출에 도움이 된다.
셋째, 시술 시간이 짧다.
넷째, 나중에 나올 영구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장치를 착용하고 나서 관리를 소홀히 하면 충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장치 부착 후 장치 부위에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간유지장치는 언제 제거하는 것이 좋을까요?

 

앞쪽 작은 어금니의 경우 만 9~10세 경
뒤쪽 작은 어금니의 경우 만 10~11세경
※어린이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공간유지장치 장착 후 영구치가 나오는 것이 보일 경우
공간유지장치를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공간유지장치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또는 아래의 전화번호로 연락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