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치아교정, 왜 한 달에 한 번씩 내원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포항 예스교정과치과입니다.
치아 교정은 오랜 시간 꾸준하게 내원해야 하는 진료입니다.
이런 치아 교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치아교정은 일반적으로 1년 6개월 ~ 2년 정도 소요됩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치과에 내원해서 진료받으셔야 하고요.
그런데, 왜 하필? 한 달에 한 번씩 내원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치아 이동의 원리를 설명해 드릴게요.

 

치아 이동 원리를 아시기 전,
치아와 주위 조직에 대해 먼저 알아볼게요.

치아와 잇몸뼈는 서로 직접적으로 붙어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치아와 잇몸뼈 사이에는 치주인대라는 연조직이 존재하는데요.
치주인대는 치아와 잇몸뼈를 연결해 주는 역할도 하지만
씹는 힘을 완충 시켜주기도 합니다.

이 치주인대 덕분에 강한 저작력이 치아와 잇몸뼈에 가해져도
쉽게 부러지거나 깨지지 않는 거랍니다!
건강한 치아도 흔들어보면 미세하게 흔들리는데요,
그 이유가 바로 이 치주인대 때문이랍니다.
미세하게 흔들리는 건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므로 걱정은 No!

 

치아교정 시 치아에 교정하는 힘을 가하게 되면
치아는 힘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려고 한답니다.

여기서, 치아 이동의 원리를 말씀드릴게요.
치아가 교정하는 힘을 받으면 한쪽으로 치우쳐지는데
그때, 신장 측(늘어나는 쪽)과 압박 측(압박받는 쪽)이 생깁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신장 측에는 치주인대가 늘어나게 되고,
압박 측에는 치주인대가 압박을 당하게 되는 것이죠.

이때, 신장 측과 압박 측에서 각각 다른 세포 작용이 일어난답니다.

먼저, 압박 측에는 세포들이 강한 힘으로 압박을 당하기 때문에
산소 공급이 차단됩니다. 그 순간 피골 세포가 등장!
뼈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피골 세포는
압박 측의 잇몸뼈를 녹여서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신경  측에서는 늘어난 치주인대가 원래 길이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그때, 조골 세포가 등장!
뼈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 조골 세포는 신장 측에서 뼈를 만들어냅니다.

이제 조금 이해가 가시냐요?
치아 이동 원리는 교정하는 힘을 받으면
피골세 포와 조골 세포의 활동으로 뼈가 흡수되고 생성되면서
치아 이동이 이루어지는 것이랍니다.

치아 이동 원리는 이제 조금 알 것 같은데
왜 한 달에 한 번씩 치과에 내원해야 할까요?

 

교정하는 힘을 받으면 잇몸뼈뿐만 아니라 치아도 힘을 받게 됩니다.
치아가 교정하는 힘의 방향대로 이동을 하면서
압박 측의 치아 뿌리도 손상이 되겠죠.
치아 뿌리 끝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치아 뿌리 부분은 스스로 재생하는 능력을 갖고 있답니다.

교정하는 힘을 가했을 때 치아 이동은 한 달에 약 1mm 정도가 적당합니다.
치아를 1mm 이동시키려면 보통 일주일~열흘 정도가 적당하고요.
근데 왜 일주일에 한 번이 아니고 한 달에 한 번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치아 이동 시 치아에 손상이 되지 않게
다시 재생이 될 시간을 주는 것이랍니다.

치과에 내원해서 교정하는 힘을 가하고 일주일 정도면
원하는 만큼의 치아 이동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나머지 3주 동안은 치아에 가해졌던 손상이 치유되는 것이죠.

치아를 빨리 이동시키는 것만이 좋은 교정치료는 아닙니다.
치아에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건강하게 치아를 재배열 하는 것!
그게 바로 좋은 교정치료랍니다.

 

치아교정은 치료를 받으시는 환자분과 치료를 하는 의료진의 상호작용으로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하는 진료입니다.

예스교정과치과에서는 치아교정전문의 원장님께서
책임을 가지고 누구보다 환자분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진료를 합니다.